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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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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절반
  • 백준상
  • 승인 2013.04.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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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전국의 50%(무농약·유기농), 도내 전체 경지면적의 2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내외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실태와 시장전망’에 따르면 2012년 전남지역 친환경 재배 인증 면적은 총 8만2309ha로 전국(16만4467ha)의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 재배면적은 7만5948ha로 도내 전체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의 92.2%나 돼 다른 도(40∼50% 수준)에 비해 매우 크다.

이는 전남도가 오는 2015년 말 저농약 인증이 폐지되더라도 친환경농업 생산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한 데 따른 것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란 분석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농업·농촌·농업인을 아우르는 ‘3농 정책’을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고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했다. 그 결과 인증 면적은 2004년보다 20배(유기농 22배·무농약 67배)가 늘고 농가 수는 16배 늘었다. 지난해 수도권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도 50% 이상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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