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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오전부터 전국에 봄비, 수도권과 충청 '황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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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오전부터 전국에 봄비, 수도권과 충청 '황사비'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3.28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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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오늘(28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제주를 시작으로 새벽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오겠고요,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8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부근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7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3도△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12~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특히,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5도가량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적겠다"고 전했다.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28일 오전 6시 전후에 전남 해안과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로 확대되겠다. 남부 지방은 오전에, 중부 지방은 오전 6시~오후 3시 사이에 대부분 지역으로 강수 구역이 넓어지겠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28일 오후 6~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상권 동부에는 오후 9시~밤 12시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에 5㎜ 미만,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 충북 중·남부에 5~10㎜다.

남부 지방엔 최대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남 동부엔 10~40㎜, 그밖의 전라권엔 5~20㎜의 비가 내리겠고,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80㎜, 경남 내륙과 경북 남부 동해안에 10~40㎜,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10~40㎜, 울릉도·독도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는 20~60㎜(많은 곳 제주 산지 80㎜ 이상), 이중 제주 북부·서부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경남 해안과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겠다.

26~27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의 비에 섞여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에는 '황사 비'가 내릴 수 있다.

금요일인 내일(29일)은 중국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29일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12~22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 일부 중부와 전북 지역에는 비도 살짝 지나겠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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