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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하락, 테슬라 엔비디아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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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하락, 테슬라 엔비디아는 상승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4.03.2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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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1%, S&P500은 0.31%, 나스닥은 0.27%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전형적인 실적 장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정부 기관에 인텔과 AMD 등 미국 반도체 회사의 반도체를 장착한 컴퓨터를 금지함에 따라 이들 업체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0.76% 상승하며 5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중국이 보안을 이유로 AMD와 인텔의 반도체가 들어간 컴퓨터를 정부 기관에서 사용을 금지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34% 하락했다.

미국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이날도 0.76% 상승, 지난 18일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 발표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AMD와 인텔의 반도체를 사용한 컴퓨터를 정부 기관에서 사용 금지함에 따라 AMD는 0.57%, 인텔은 1.74%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는 6.28% 급등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1.05% 상승하는 등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는 1.05%, 루시드는 5.24%, 니콜라는 12.2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1.39%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중국의 CATL과 협력한다는 소식으로 전거래일보다 1.05% 상승한 172.6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CATL이 테슬라 등과 합작으로 미국에 자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대신 테슬라가 미국에서 CATL 배터리 기술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1% 이상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보잉은 최고경영자(CEO) 사임 소식으로 1.36%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8% 급등, 7만1000달러를 재돌파하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2% 폭등하는 등 관련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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