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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상승,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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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상승,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4.03.2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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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8%, S&P500은 0.32%, 나스닥은 0.20%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3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연준이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미증시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랠리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AI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히자 14% 폭등했다. 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14.13% 폭등한 109.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12월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AMD를 제외하고 다른 반도체도 일제히 랠리했다. 인텔은 0.52%, 대만의 TSMC는 1.97%,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는 1.73% 각각 상승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차세대 칩 발표로 1.18% 상승했다. 이에 비해 경쟁업체인 AMD는 0.58% 하락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강력한 차세대 칩을 개발, 경쟁이 더욱 격화돼 AMD가 궁지에 몰릴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9% 급등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1.62% 하락한 데 비해 루시드는 2.51%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이 테슬라 이사회의 독립성이 결여됐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미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촉구하자 1%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62% 하락한 172.82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1.67% 하락한 11.1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2.51% 상승한 2.86달러를, 니콜라도 3.24% 상승한 65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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