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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낮부터 전국에 봄비, 밤에는 '황사비', 일교차 15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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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낮부터 전국에 봄비, 밤에는 '황사비', 일교차 15도 내외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3.2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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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오늘(22일)은 차츰 흐려져서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다. 비는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으며 이틀간 강수량은 최대 40㎜다.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2일에는일본 규슈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낮부터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4도 △제주 20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의 아침 기온을 보이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라권 서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 봄비는 23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2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에 10~40㎜, 서해5도와 강원 동해안, 충청권(충북 북부 제외), 영호남, 제주에 5~20㎜다.

이번 비는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10~20㎜씩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남부, 충북, 경상권, 일부 전남동부에는 22일 낮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한다. 

22일 아침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경상권 동해안에 순간풍속 70㎞ 이상, 그밖의 전국에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좋으나 내몽골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22일 오후에 유입되며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비와 먼지가 한꺼번에 내리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비'가 내릴 전망이다.

토요일인 내일(23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내일(23일) 아침최저기온은 5~13도, 낮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했다. 

남해안과 제주는 주말에도 비가 이어지겠고, 특히 제주에는 강한 비가 예상된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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