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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랠리, S&P500 사상 최고가 경신...테슬라 2.5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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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랠리, S&P500 사상 최고가 경신...테슬라 2.53% 급등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4.03.2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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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3%, S&P500은 0.89%, 나스닥은 1.25% 각각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연준이 이날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점도표(금리 전망)를 통해 연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자 안도 랠리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왔으나 금리 인하 경로를 흔들 정도는 아니라고 연준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가 당초 예상대로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랠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91%, 애플은 1.47%, 아마존은 1.28% 각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 이상 급등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는 2.53%, 리비안은 0.89%, 루시드는 3.33%, 니콜라는 1.70% 각각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53% 급등한 175.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증시가 랠리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상승했다. 리비안은 0.89% 상승한 11.36달러를, 루시드는 3.33% 급등한 2.79달러를, 니콜라는 1.70% 상승한 63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1.09% 상승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0%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0% 상승한 4788.1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인텔에 200억달러(약 27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반도체 업체에 자금을 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는 오늘도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1.09% 상승한 903.7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차세대 칩 ‘블랙웰’을 발표한 호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상승했지만 경쟁업체인 AMD는 1% 정도 하락했다. 이는 경쟁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 업체는 미국 정부의 자금 살포 효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인텔은 0.36%, 마이크론은 2.39%, 대만의 TSMC는 1.39%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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