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8:15 (일)
실시간뉴스
'아빠하고 나하고' 백입섭, 딸과 생애 첫 여행기
상태바
'아빠하고 나하고' 백입섭, 딸과 생애 첫 여행기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4.03.2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푸드경제신문 김은경 기자] 20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자기 고향 여수로 딸과의 생애 첫 여행을 떠난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진다. 백일섭은 "아빠 태어난 곳이 여기라고 지은이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여행을 떠난 소감을 전했다.

여수 바다를 바라보던 백일섭은 딸 백지은에게 "여수에 추억이 많지만 좋은 추억이 별로 없다, 항상 외로웠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피우니까 두세 살 무렵 어머니가 밤에 날 업고 바다로 뛰어 들어갔다"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그리고 어머니의 등에 업힌 어린 백일섭이 건넨 한마디가 모자의 목숨을 살렸다고 고백했다. 백일섭이 직접 밝히는 친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 그리고 모자를 살린 한마디는 무엇일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 백일섭은 '마도로스'를 꿈꿨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서울 가는 바람에 운명이 바뀌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백일섭의 딸 백지은은 여행 이후 그동안 감춰놨던 아빠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백지은은 "사실은 나도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가 나한테 큰 존재라는 깨달음이 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백일섭의 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다가 다시 만났지만, 딸의 이민 계획으로 또다시 이별 위기에 처한 백일섭 부녀의 여행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일섭 부녀의 생애 첫 여행기를 담은 '아빠하고 나하고'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