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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전국 봄비 최대 30㎜, 강원산간에는 눈, 밤부터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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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전국 봄비 최대 30㎜, 강원산간에는 눈, 밤부터 찬바람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3.19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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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오늘(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다. 대부분 비가 내리겠지만, 기온이 낮은 지역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 특히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대부분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9일에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면서 "오전에 수도권과 충남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 최대 30㎜가 예보됐다. 강원 등 내륙 고지대를 중심으로는 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5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 수도권과 충남권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북부에서 비가 내리겠다. 낮 12시 이후 강원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권, 경남 내륙으로 강수 구역이 확대하겠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에 5~10㎜,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서해5도에 5㎜ 내외, 강원 영동에 5~30㎜, 강원 영서에 5~10㎜, 충북 북부에 5~20㎜, 충북 중·남부 5~10㎜, 대전과 세종, 충남에 5㎜ 내외다. 전라권에 5㎜ 내외, 경상 북부에 5~20㎜,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와 경남 내륙에 5㎜ 내외가 예상된다. 제주에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19일 오후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경우 경기 동부에 1~3㎝, 강원 산지에 5~15㎝(많은 곳 북부 산지 20㎝ 이상), 강원 내륙 2~7㎝, 강원 북부 동해안 1~5㎝, 강원 중·남부 동해안 1㎝ 내외, 충북 북부 1~5㎝, 전북 동부 1~3㎝, 경북 북동 산지 3~8㎝,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 1~5㎝,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1㎝ 내외, 제주 산지에 1~3㎝가 예상된다.

곳에 따라 무겁고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라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하겠다.

비나 눈이 내린 곳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서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강원내륙 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겠고, 특히, 20일 새벽에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시간당 1~3cm 내외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
o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 고립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모레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한다. 기상청은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수요일인 내일(20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3~5도, 낮최고기온은 6~12도가 예보됐다. 

비는 내일 새벽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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