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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낮 최고 21도 포근, 곳곳에 봄비,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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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낮 최고 21도 포근, 곳곳에 봄비, 미세먼지 나쁨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3.1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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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주말 동안 평년보다 낮 기온이 올라 20도 안팎에 머물며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는 예보다. 주말 동안은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16일인 토요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면서 "오후 늦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릴 영호남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15도 △대전 2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높아 따뜻하겠다. 내륙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어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3~6시쯤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번 비는 오후 6~12시에 그 밖의 전남권과 전북 남부, 경남권으로 확대된 뒤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은 17일 새벽까지, 제주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30㎜, 경상권 5㎜ 미만, 전남 5㎜ 내외, 전북 1㎜ 내외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대구·경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부산과 울산, 전북, 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치솟겠다.

내일 일요일인 17일엔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 1㎜ 내외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권,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주말간 동해안은 대기가 계속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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