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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식물이 흡수한 미세플라스틱, 후세대로 전달 “오늘도 죽음의 알갱이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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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식물이 흡수한 미세플라스틱, 후세대로 전달 “오늘도 죽음의 알갱이를 먹는다”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4.03.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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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기 위해 치러야 했던 가혹한 대가 “물 좀 주소”
“어른도감 – 스무 살, 우리 좀 재밌게 살자” 나는 대학 대신 더 재미있는 일을 찾았다

 

[푸드경제신문 이주석기자] EBS '지식채널e'는 '물을 마시기 위해 치러야 했던 가혹한 대가' '식물이 흡수한 미세플라스틱, 후세대로 전달' '나는 대학 대신 더 재미있는 일을 찾았다' 편을 오는 3월 18일(월), 19일(화), 21일(목) 밤 12시 15분,  EBS1TV에서 방송한다.

'“물 좀 주소” 물을 마시기 위해 치러야 했던 가혹한 대가-3월 18일 (월) 

매년 3월 22일은 유엔이 선포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으로 정부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의 물관리 협력을 통해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어딘가에서는 물이 폭력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전 세계 18억 명의 인구가 외부에서 물을 길어오는데 그중 약 63%는 여성이었다. 

여성들은 그 과정에서 끔찍한 일을 겪는다. 성희롱, 성추행, 그리고 물장수가 물을 빌미로 요구하는 성폭행까지. 케냐에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 급수장이 없어 사설 급수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물장수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물을 살 수 없거나 더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한다. 

케냐의 여성 인권 단체는 물을 빌미로 한 성 착취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불법화할 법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물을 안전하게 공급받을 권리. 이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본 권리다.
 

“어른도감 – 스무 살, 우리 좀 재밌게 살자” 나는 대학 대신 더 재미있는 일을 찾았다- 3월 19일 (화)

지난주 어른도감에 출연해 밥벌이 4년 차, 남다른 스무 살의 이야기를 들려준 김현준의 두 번째 이야기! 중3 때 마케터로 일을 시작해 월 400만 원을 벌고, 고3 때는 직접 앱을 만들어 출시 3일 만에 앱스토어 순위에서 카카오톡을 제친 ‘일잘러’ 스무 살인 그는,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다 대학에 가지 않겠다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유는 세상에는 공부 외에도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 수능 공부와 대학 입시라는 정해진 틀 안에 머물기를 거부하며, 더 나아가 창업을 꿈꾸는 10대들을 마음껏 지원해 주는 학교를 설립하겠다는 미래의 목표까지 세웠다. 

누구보다 재미있는 스무 살을 보내고 있는 김현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오늘도 죽음의 알갱이를 먹는다” 식물이 흡수한 미세플라스틱, 후세대로 전달- 3월 21일 (목)

2020년, 플라스틱 오염의 안전지대로 여겨져 온 과일과 채소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 

그동안 미세플라스틱은 다양한 곳에서 발견되었다. 화장품, 치약 등 생활용품은 물론 해양생물, 생수병, 그리고 인간의 대변까지. 심지어 자연 현상인 눈, 비에서도 나온 적은 있지만 식탁에 오르는 과일과 채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식물이 토양에서 흡수한 미세플라스틱이 열매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플라스틱 안전지대는 없는 걸까? <지식채널e>는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에게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사진 EBS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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