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4:10 (월)
실시간뉴스
[오늘날씨]낮 최고 22도 따뜻한 봄날, 일교차 15도, 미세먼지 나쁨
상태바
[오늘날씨]낮 최고 22도 따뜻한 봄날, 일교차 15도, 미세먼지 나쁨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3.15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낮에는 겉옷이 거추장스러울 만큼 날이 포근하다. 당분간은 예년보다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질 전망이다. 오늘(15일)은 강원 동해안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5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며 따뜻하겠지만 수도권과 충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3~5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10~14도)보다 3~6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10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대구와 강릉의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겠다. 울산과 창원의 기온이 19도, 부산과 광주, 춘천 18도가 예상된다. 서울의 낮 기온은 제주와 같은 15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낮 기온이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한다. 경상권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한다.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광주와 전북, 영남권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특히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내륙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토요일인 내일(16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내일(16일) 아침최저기온은 -1~8도, 낮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했다.

토요일에는 남부와 제주에, 일요일 아침에는 중부와 전북에 비가 조금 내릴 전망이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