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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상승, 나스닥 1.54% 상승... 엔비디아 7.1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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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상승, 나스닥 1.54% 상승... 엔비디아 7.16% 급등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4.03.1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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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1%, S&P500은 1.12%, 나스닥은 1.54%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엔비디아 랠리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 2월 CPI가 전월 대비로는 0.4%,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년 대비는 월가의 예상치 3.1%를 약간 상회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확률이 줄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위트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한 경로를 밟고 있다는 확신을 연준에 심어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7%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랠리를 재개했다. 지난 이틀 동안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기술주가 랠리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7.16% 상승하자 AMD도 2.20% 상승,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09%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7.16% 급등한 919.1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지난 이틀 동안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7% 이상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20% 상승했다. 이날 AMD는 2.20% 상승한 202.7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상승했다.

전기차는 니콜라가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177.5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하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테슬라의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20%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2.52% 하락한 12.37달러를, 루시드는 2.34% 하락한 2.9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0.14% 상승한 66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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