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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후원 활동 "후원 손길 전 세계에 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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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후원 활동 "후원 손길 전 세계에 닿길"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3.1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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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컴패션 인터뷰 통해 후원 독려
개그우먼 조혜련이 최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진행한 '그사세' 인터뷰에서 컴패션 후원 어린이 마리사와 데안 사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최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진행한 '그사세' 인터뷰에서 컴패션 후원 어린이 마리사와 데안 사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제가 후원하는 아이도 나중에 커서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개그우먼 조혜련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도움받았던 경험을 털어 놓으며, 본인이 후원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최근 개그우먼 조혜련과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이하 그사세)' 인터뷰에서 후원어린이 이야기에서부터 자신의 경험담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컴패션 ‘그사세’는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담은 한국컴패션 유튜브 인터뷰 시리즈다. 
 
조혜련은 2020년부터 컴패션을 통해 후원 중인 인도네시아의 ‘마리사’와 ‘데안’을 소개했다. 그는 “남편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어른이 되기까지 돌보자고 마음을 먹고 인도네시아의 두 아이를 품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우리가 도움의 손길을 뻗친다면, 공부는 물론 누군가 나를 돕는다는 그 마음을 본인도 가지게 돼 결국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어린이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린 시절 시장에서 채소 장사를 할 때 도움을 준 담임선생님과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40년 전 담임선생님께서 내가 자존심이 상할까봐 남편을 통해 쑥갓을 다 사주시면서 몰래 도와주신 것을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며 "그 경험을 통해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상을 보시는 분 가운데 후원하는 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직접 볼 수 없고 갈 순 없지만, 후원을 하면 전 세계 어디든 단체가 가서 돕는다. 우리의 사랑을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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