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3:05 (일)
실시간뉴스
삼성그룹, 오늘부터 상반기 공채 스타트 "1만 명 안팎 인재 뽑는다"
상태바
삼성그룹, 오늘부터 상반기 공채 스타트 "1만 명 안팎 인재 뽑는다"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4.03.11 10:2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신문 김영수 기자]"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2024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공채 실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정확한 공채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만 명 안팎을 뽑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공채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는데 상반기 채용 규모가 하반기보다 크다.
 
공채 기간은 11~18일까지다.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서류 접수 후 채용 절차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테스트(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3년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했고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차별을 없앴다. 현재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도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18~2020년 4만 명 이상을 채용했고 2022년부터 5년간 8만 명을 뽑겠다고 약속했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채용 외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은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을 돕는 '삼성드림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2024-03-11 21:59:40
이재용회장 재판 언제에요? 삼성 검찰항소 응원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