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2.73p(1.24%) 상승한 2680.3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817억원, 기관은 698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0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5.28%, SK하이닉스(000660) 4.24%, 기아(000270) 1.82%, 셀트리온(068270) 1.81%, 삼성전자(005930) 1.52%, 현대차(005380) 1.2%, 삼성전자우(005935) 0.8%,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5%, POSCO홀딩스(005490) 0.4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81p(1.14%) 상승한 873.18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2876억원, 기관은 4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96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22.65%, 리노공업(058470) 5.12%, 알테오젠(96170) 3.47%, 신성델타테크(065350) 3.2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06%, 셀트리온제약(068760) 1.61%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7.82%, HPSP(403870) -3.69%, 에코프로(086520) -1.5%, 에코프로비엠(247540) -1.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내린 1325.0원에 출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상승했으나 2월부터 형성된 상단 2670선의 확실한 돌파는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