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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꽃샘추위 기승, 오전 전국 영하권, 체감온도 영하 1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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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꽃샘추위 기승, 오전 전국 영하권, 체감온도 영하 10도 안팎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3.08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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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봄이 오는 길목에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오늘(8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는 예보다.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 영하 1도에 체감 영하 4도,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9도에 체감 영하 14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고 남쪽 지역의 체감 온도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8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 오전까지 전라·제주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9도다.

춘천 -5도, 서울·대전·전주 -1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대부분 지역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면서 "특히,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중부내륙에서 -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내외)가 되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0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제주도산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제주도와 오전(06~12시)에 전라서해안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미 많은 눈이 쌓여있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한다. 동해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토요일인 내일(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기상청은 내일(9일) 아침최저기온은 -7~1도, 낮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 아침에 절정에 달하겠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화요일쯤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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