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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하락 '숨고르기', 엔비디아 3.60% 급등 테슬라 7.16%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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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일제 하락 '숨고르기', 엔비디아 3.60% 급등 테슬라 7.16% 폭락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4.03.0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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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5%, S&P500은 0.12%, 나스닥은 0.41% 각각 하락했다.

지난 주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3대 지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이번 주말 발표되는 지난달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파월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그는 수요일 하원에, 목요일 상원에 출석, 금리정책과 관련, 증언을 한다.

그의 증언과 이번 주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가 나와야 미국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반도체 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6%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반도체지수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60% 급등한 852.3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2조131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위 애플(2조7040억달러)과 시총 차이를 더욱 줄였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1일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연일 랠리하고 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다시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으로 7% 이상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는 7.16%, 리비안은 3.88%, 루시드는 3.60%, 니콜라는 4.88% 각각 급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7.16% 급락한 188.1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180달러 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시총도 5991억 달러로 줄었다. 테슬라는 한때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었다.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테슬라가 중국에서 또 가격을 인하하고 출하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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