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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엔비디아 쉬어가고 테슬라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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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엔비디아 쉬어가고 테슬라 이틀째 상승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4.02.2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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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에서 다우는 0.25% 하락한 데 비해 S&P500은 0.17%, 나스닥은 0.37 % 각각 상승했다.

지난 주 랠리했던 미증시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는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준이 주시하는 PCE 가격지수는 향후 금리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PCE를 주시하고 있다. 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랠리함에 따라 전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0% 이상 폭등하는 등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이 0.37%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0.49% 하락한 데 비해 AMD는 1.13%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8%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49% 하락한 787.0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1조9680억달러로 줄었다. 시총 2조달러에서 더욱 멀어진 것이다. 엔비디아는 장중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 2조달러를 돌파한 적은 없다.

엔비디아가 소폭이지만 하락한 것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0.17%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17% 상승한 199.7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일에도 3.87% 상승했었다.

테슬라는 지난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락하고 있다며 2024년 판매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이후 주가가 12% 정도 급락했었다. 그런데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한 것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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