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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4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치 향해 달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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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4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치 향해 달려갈까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4.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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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비트코인이 5% 이상 급등, 5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67% 급등한 5만45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5만4938달러, 최저 5만93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래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매수세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급등했다 5만1000달러~5만2000달러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마침내 2월 15일 이후 박스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모멘텀이 강하게 상승하고 있어 추가 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은 5만7000~5만8000 달러 범위이며, 이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6만9000달러 선이다.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관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7% 폭등했으며, 전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16% 폭등했다. 이외에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이 22%, 라이엇 플랫폼이 15% 각각 폭등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1.75% 상승한 31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한때 3200달러를 돌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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