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김은경 기자] 봄 아지랑이가 드리운 듯한 질감의 영상 속에서 홍진영은 일상적인 수수한 모습으로 새 노래를 들려준다. 홍진영이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준 현란한 안무와 퍼포먼스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안온함이 감도는 색다른 매력이 전해진다.
'봄'은 홍진영과 오랫동안 음악적 교감을 이뤄 온 조영수 작곡가와 완성한 노래로, '산다는 건'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발라드다. 미디엄 템포에 곡 전반에 걸쳐 얼후와 디즈 연주가 더해져 ‘산다는 건’의 동양적 감성이 빚어져 감동이 되살아난다.
신곡 가사에는 아쉬움과 아픔이 깃든 이별이었지만 다시 오는 봄처럼 사랑을 기다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이후 음악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조영수 작곡가와 신곡 작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봄'이라는 제목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시 찾아오는 봄날, 이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따뜻함이 감돌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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