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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 강원영동 대설경보 최대 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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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 강원영동 대설경보 최대 60cm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2.2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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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며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아졌다. 강원 영동은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늘(22일) 오전부터 차차 그치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2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린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고, 오전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도 많은 눈이 쌓이겠으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2일) 아침최저기온은 -2~6도, 낮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1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1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7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2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5~11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오늘(22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5도 이하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떨어져, 내일(23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서울, 인천, 경기도와 강원내륙은 오전(06~12시)에, 충청권은 오후(12~18시)에 차차 그치겠다. 또한,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권과 전라권에는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엔 하루 종일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제주에는 온종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에 5~15㎜,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 30~80㎜, 강원 내륙에 5~20㎜다.

충청권엔 10~30㎜, 전남엔 20~60㎜, 전북 10~40㎜, 경북 동해안에 30~80㎜, 그밖의 경상권에 10~60㎜, 울릉도·독도 10~30㎜, 제주 30~80㎜(많은 곳 제주산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눈으로 내릴 경우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 서해5도에 1~5㎝, 경기 북부·남동부 3~8㎝(많은 곳 경기북동부 10㎝ 이상), 강원 산지 30~50㎝ (많은 곳 60㎝ 이상). 강원 동해안 20~40㎝(많은 곳 50㎝ 이상), 강원 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가 예보됐다.

충북 북부에 3~8㎝, 충북 중·남부 1~5㎝, 대전과 세종, 충남 1㎝ 내외, 전라 동부 1~5㎝, 경북 북동 산지 10~40㎝(많은 곳 5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0~20㎝, 울릉도·독도에 5~15㎝, 경북 북부 내륙에 3~10㎝,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1~5㎝(지리산 부근 3~8㎝), 대구와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에 1㎝ 내외가 예상된다.

강원권에선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1~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 특보가 확대·강화되겠다.

경기 북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도 대설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린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도(강원남부내륙 제외),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가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설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남부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 경남서부내륙에도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와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아래와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 유의
o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o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빙판길이 되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o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 유의
o 밤 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해안ㅡ 제주도(산지 제외)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대기가 대체로 청정하겠다.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한다. 

금요일인 23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내일(23일) 아침최저기온은 -5~4도, 낮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했다.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떨어져, 23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강원 영동은 23일까지 눈이 이어진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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