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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곳곳에 눈이나 비 '최대 20㎜', 동해안 대설주의보, 기온도 뚝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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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곳곳에 눈이나 비 '최대 20㎜', 동해안 대설주의보, 기온도 뚝 '쌀쌀'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2.2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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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20일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다는 예보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오전부터 5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강원 영동 지역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온도 뚝 떨어져 쌀쌀해진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20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겠다.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온도 떨어지며 다로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3~12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7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제주 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4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

기상청은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나,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5~10도)보다는 높은 기온이 당분간 유지되겠다"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 6시~낮 12시에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오후에는 충청권까지 확대된 뒤 점차 잦아들겠다.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엔 동풍 영향으로 눈이 계속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15㎜, 충청권과 전라권, 대구, 경북 내륙에 5㎜ 내외, 부산과 울산, 경남에 5~20㎜,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 5~10㎜, 제주에 5~20㎜다.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이후 장기간 강약을 반복하며 눈이 지속적으로 내려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

눈 내리는 구역의 적설량은 강원 중·북부 동해안과 산지에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남부 동해안에 1~5㎝, 경북 북동 산지에 1~5㎝, 경북 북부 동해안에 1㎝ 내외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 유의
o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o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빙판길이 되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o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 유의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수요일인 내일(21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1~8도, 낮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했다. 

수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예상된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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