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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딸 이원주씨, 美 시몬스센터 인턴 근무 "제가 속한 사회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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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딸 이원주씨, 美 시몬스센터 인턴 근무 "제가 속한 사회 위해 최선"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4.02.0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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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GO 시몬스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원주씨 프로필.
미국 NGO 시몬스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원주씨 프로필.

 

[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제가 속해 있거나 거주하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씨(20)가 미국 비정부기구(NGO)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씨는 매디슨 리(Madison Lee)라는 영어 이름으로 시몬스센터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면서 "저는 시카고대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제가 속해 있거나 거주하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고등학교 때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 단체들과 함께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생인 이씨는 서울용산국제학교와 미국 코네티컷주의 사립고등학교 초트 로즈메리홀을 졸업했다. 현재 시카고대에서 데이터과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씨의 이 같은 활동은 아버지인 이 회장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평소 이재용 회장은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해 왔다.

이씨가 근무하는 시몬스센터는는 세계적인 자선 활동가인 아델 스미스 시몬스가 이끌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단체로 전 세계 자선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직원은 총 7명으로, 정직원 3명에 인턴은 이씨를 포함해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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