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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자전거를 탄다고? 리조나레 괌, '절경 수상 사이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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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자전거를 탄다고? 리조나레 괌, '절경 수상 사이클' 선보여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4.02.0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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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투명한 바다와 석양을 바라보며 사이클을 즐기세요." 

괌의 비치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이하 리조나레 괌)는 괌에서 처음 도입된 바다를 달리는 ‘절경 수상 사이클’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액티비티는 수상 전기 자전거를 이용해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호텔 앞 해변에서 바다로 노를 저어 나갈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투명도가 높은 바다에서 짜릿한 라이딩을, 해질녘에는 주황색으로 물드는 바다에서 감성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한 체험이다.

호텔 앞 해변에서 바다로 바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객실에서 이동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곳은 '슬리피 라군(잠이 올 정도로 조용한 해변)'이라는 이름이 지어질 정도로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얕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 사이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물 위에 뜨는 요령만 익히면 바다 위를 유유자적하게 달릴 수 있다. 앞쪽에 달린 방향타가 파도에 대응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다. 바다에 다가갈수록 바다의 투명도도 높아지는데,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느끼며 비일상적인 행복한 시간을 느껴 볼 수 있다.

리조나레 괌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수상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액티비티도 선보인다. E-바이크는 바퀴가 없지만,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앞으로 나아간다. 전기로 주행 보조를 하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자전거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있다. 리조나레 관계자는 "직원이 강습을 해주기 때문에 처음 타시는 분도 안심할 수 있다. 평균 40분 정도 연습하면 초보자도 혼자서 바다를 달릴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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