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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관심의 척도, 1위 약속, 2위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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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관심의 척도, 1위 약속, 2위 연락”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4.01.2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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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가연결혼정보㈜
자료 가연결혼정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썸을 타는 사이에서 느끼는 남녀의 다양한 생각을 정리했다.

먼저 지난 하반기 진행한 ‘사귀기 전, 잘 될 것 같은 상대의 긍정 시그널’ 물음에는 ‘둘이 보는 약속을 잡을 때(38.5%)’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연락이 끊기지 않을 때(29.1%)’, ‘작은 선물을 챙겨줄 때(13.6%)’, ‘나에 대한 질문이 많을 때(11.3%)’, ‘잘 웃고 리액션을 잘해줄 때(7.5%)’ 순으로 이어졌다. (미혼남녀 213, 남 101, 여 112)

또 다른 질문 ‘사귀기 전, 가장 효과 좋은 데이트 신청법’이라는 주제에 “밥 한번 먹자”(51.8%)라는 말이 절반 이상의 공감을 받았다. 다른 신청 멘트는 “이 영화 같이 보자”(23.2%), “술 한 잔 하자”(17.9%), “커피 한 잔 하자”(4.9%), “전시회 보러가자”(2.2%) 등이 뒤를 이었다. (미혼남녀 224명, 남 109, 여 115)

긍정 시그널 1,2위 답변인 약속과 연락은 “나한테 관심 있나?”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척도로 뽑혔다. 이성에 대한 관심 표현으로 많이 추천하는, 잘 웃거나 리액션을 잘하는 행동은 이성적인 관심보다 오히려 인간적인 호감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자주 연락을 주고 받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이지만, 둘만 만나는 약속이 없다면 이성적인 관심으로 확신하기 어렵다. 연락이 끊이지 않는다면 일단은 가볍게라도 데이트를 제안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 “밥이나 커피 등을 함께 먹는 것은 좋은 신호다. 한 번 만나면 적극적으로 이후의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결정사를 통한 미팅은 일시와 지역∙장소를 매니저가 조율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비교적 첫 만남의 부담과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정회원 프로필을 발송할 때마다, 만족 정도를 조사해 매주 공개하고 있다. 금주 누적 수치는 9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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