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김영수 기자]"부가가치를 높이는 과감한 정책을 통해 세계 7대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2024년 신년을 맞아 대기업 총수들을 비롯해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대기업 대표, 정부 등 각계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유관단체장과 청년 스타트업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대기업 대표들도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경제의 돌파구는 생산성 향상"이라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과감한 정책을 통해 세계 7대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정부는 규제 혁신과 노동 개혁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면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 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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