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양궁을 학교 스포츠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6일 대한양궁협회와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학교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인 10개 중학교에서 약 2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올해 첫 대회에 참가한 140명보다 참가 인원이 크게 늘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활 세트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양궁 국가 대표팀과 학생들 간 양궁 대결 이벤트도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소채원 선수 등이 소속돼 있는 양궁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학교 스포츠클럽을 지원하는 형태로 양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주니어 양궁교실을 진행했고, 지난해부터는 학교 스포츠클럽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바스는 현재 경기, 충청권 학교를 중심으로 양궁 스포츠클럽을 지원 중인데, 향후 강원과 경상권으로 운영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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