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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복지기관·취약계층에 '김장나눔'... 28년째 누적 134만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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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복지기관·취약계층에 '김장나눔'... 28년째 누적 134만포기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3.12.1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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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열린 'SK행복나눔김장'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제공)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열린 'SK행복나눔김장'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제공)

 

[푸드경제신문 김영수 기자]SK그룹이 지난 1996년부터 28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해 누적 134만 포기를 달성했다.

SK그룹은 지난 14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 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3개사가 만든 김장 2만 5000포기를 구매했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먹거협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본부 등이 함께 운영하는 단체다.

올해는 김장김치를 만든 평창올푸드,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3개 사회적기업들이 600여 포기 김치를 기부하며 SK가 이끄는 행복한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SK는 28년째 해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누적으로 134만포기, 무게로는 3천350t의 김치를 이웃에 전달했다.

2015년부터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나눔에 필요한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매출 향상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 및 지역 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다고 본 것이다.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 위원장은 "SK의 김장나눔이 우리 이웃과 다양한 기업, 지역의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사회적 효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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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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