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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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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 성료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3.11.2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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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왼쪽에서 7번째) 및 관계자들이 결핵 및 호흠기 감염병 퇴치에 앞장설 것을 다지하는 손도장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왼쪽에서 7번째) 및 관계자들이 결핵 및 호흠기 감염병 퇴치에 앞장설 것을 다지하는 손도장을 선보이고 있다.

 

[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호홉기 감염병 전반에서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하겠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제결핵연구소, 씨젠의료재단 등 보건의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협회가 주도해 온 우리나라 결핵퇴치 70년 변천사를 담아낸 ‘대한결핵협회 70년사(史)’발간, Stop TB Partnership KOREA 성과, 비전 발표, 호흡기 감염병 퇴치 다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3일 개최된 기념식 현장에서는 협회 신민석 회장의 국회의장 공로장 수여와 함께, 결핵퇴치 유공자의 헌신을 포상하고자 1989년 신설되어 제35회 를 맞이한 복십자대상과 복십자실천가상을 시작으로, 법무부장관 및 질병관리청장 표창, 대한결핵협회 공로상, 제9회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 등 분야별 시상도 이뤄졌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결핵치료시설인 ‘해주구세요양원’을 설립하고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전개하며 선진화된 결핵퇴치를 한반도에 선보인 캐나다 선교의사 고 셔우드 홀에게 복십자대상 공로부문을 시상했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하며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호홉기 감염병 전반에서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12년만에 국내 결핵환자가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65세 이상 결핵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하여 질병관리청 및 지자체와 연계한‘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확대함과 더불어, WHO 공식 협력기관인 결핵연구원을 중심으로, ABLS3(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와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시설을 갖춘 연구동 신축으로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R&D 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건강한 대한민국의 청사진은 사회 전반의 관심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이 함께할 때 비소로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우리가 마주할 보
건의료 강국으로의 도약, 그 중심에 협회가 자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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