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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증시]테슬라 급락에 코스피 2280도 무너졌다...코스닥도 2.78%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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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증시]테슬라 급락에 코스피 2280도 무너졌다...코스닥도 2.78% 폭락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3.10.3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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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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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테슬라의 급락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2.56p(1.41%) 하락한 2277.99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6억원, 328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415억원 순매수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28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1월5월 이후 처음이다. 전기차 수요둔화 우려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방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0.7% 은 상승했다. POSCO홀딩스(005490) -4.97%, LG에너지솔루션(373220) -4.81%, SK하이닉스(000660) -2.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66%, 현대차(005380) -1.62%, 기아(000270) -1.54%, LG화학(051910) -1.12%, 삼성전자(005930) -0.59%, 삼성전자우(005935) -0.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1.02p(2.78%) 하락한 736.1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740선을 내준건 지난 1월30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단에 배터리 관련 종목이 많았던 만큼 코스피 대비 하락폭이 컸다는 분석이다. 개인은 262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160억원, 외국인은 153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66%, 알테오젠(96170) 0.3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 -8.36%, 에코프로비엠(247540) -7.45%, 에코프로(086520) -6.34%, 포스코DX(022100) -1.8%, JYP Ent.(035900) -1.0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6%, HLB(028300) -0.52%, 펄어비스(263750) -0.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35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 산업 기대감에 큰 수혜를 받았던 코스피가 이제는 그 후폭풍 영향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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