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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못난이 사과·토마토 할인 판매 "최대 3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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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못난이 사과·토마토 할인 판매 "최대 30% 이상"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3.10.2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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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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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못생겨도 맛은 좋아요."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상재해 등 영향으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 토마토 등 주요 과일의 비정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판매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비정형과는 맛과 영양은 정상 상품과 같지만, 우박 등으로 생육 과정에서 모양이 좋지 않거나 흠집이 발생해 주로 가공용으로 소비된다.

농식품부는 유통업체의 기존 거래선을 활용하기 위해 주요 과수거점유통센터(APC)를 통해 최대 60만봉지(약 1500톤) 분량의 비정형과 사과에 대해 운송비와 선별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토마토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비정형과 판매 행사를 열고, 정상품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사과는 연말까지 1만5000톤을 공급하고 오는 19~25일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사과를 포함한 12개 농산물을 최대 30%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이상기후 영향으로 주요 과일, 과채의 생산이 감소해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며 "농가 경영안정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자원을 발굴해 나가고 산지, 유통업계와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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