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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7년까지 300개 중견기업에 4조원 우대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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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7년까지 300개 중견기업에 4조원 우대금융 지원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3.09.1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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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1기로 선정된 38개 중견기업에 대해 수출확대·신산업개발 등에 필요한 4300억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27년까지 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 4조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난 5월부터 공고 및 심사를 거쳐 38개사를 1기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수출주도형,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 각 분야에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었다. 또 이 중 수출주도형이 25개사(6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패와 △최대 300억원 대출 △1.0%p 우대금리 △회사채 발행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영진 1차관은 인증패 수여식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는 수출의 17%, 고용의 13%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필수"라며 "정부도 투자 및 고용 촉진을 위한 킬러규제의 과감한 개선,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 중견기업 전용 펀드 조성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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