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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소년센터 “온” 9월부터 주말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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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소년센터 “온” 9월부터 주말 전면 개방
  • 이연숙 기자
  • 승인 2023.09.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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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이연숙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청소년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청소년이 건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9월부터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을 주말에도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청소년센터 “온”

청소년센터“온”은 2000년 9월 4일 개관한 이래 청소년들과 군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개관 3년 차인 지금까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센터“온”은 건립 단계부터 단순한 시멘트 건물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품은 건축물로 기획됐다.

청소년센터 “온”은 넓은 바다를 향하는 새끼 거북이의 위대한 여정을 담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높여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장인 상상놀터 △건강한 신체를 위한 클라이밍장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최신 미디어실과 정보화실 △각종 음향 장비를 갖춘 댄스실과 밴드실 등 군부에서는 보기 힘든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활동, 진로, 교육, 상담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수준을 향상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9세~24세)은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센터“온”은 하교 이후와 주말에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의미로 쉼터 같은 공간이다.

또한, 청소년이 학교, 학원 등에서 학업에 집중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이전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 수요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청소년센터“온”만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센터“온”은 4차 산업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미래 역량을 제시하고 △주도성 △가능성 △통합성 3가지의 핵심가치로 청소년이 오늘을 즐기며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자들이 열정을 다해 일선에서 청소년들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특성화 프로그램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청소년어울림마당 △공모사업 △지역사회 연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청소년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의 잠재역량을 극대화하고 청소년 민주시민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성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동아리연합회)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등 청소년 자치기구를 총 5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어울림마당

 

특히, 올해는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신설로 청소년 자치기구를 5개로 확대하였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서 추진함은 물론이고, 피드백 과정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타지역 자치기구와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안목을 넓히고 있으며, 지난 8월 실시한 ‘고성 지구 오락실’이라는 자치기구 연합 워크숍을 통해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영상을 직접 촬영하여 제작해 누리 소통망(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에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경험으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감수성을 향상하는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 현악3중주-ON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소규모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나라ON-드론축구단’을 운영하여 드론 조작법, 드론을 이용한 축구 이론 및 실습을 교육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욕구 조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열린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개 분야 프로그램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센터“온”은 요리 및 제빵 시설을 갖추고 있어,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KPOP-댄스, 치어리딩, 뉴스포츠, 탁구 등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고, 미디어 홍수 시대인 지금 청소년들이 인터넷, 디지털미디어 등을 접하면서 자기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탐색하고 평가, 조합, 제작할 줄 아는 디지털 문해력(디지털리터러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보화강좌, 게임을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 경연 페스티벌, 축제 등 다양한 형태로 문화예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연 5회 운영하고 있으며, △4월 e-스포츠대회 △5월 청소년 문화 축제 페스티벌 △8월 물놀이 축제 청소년 흠뻑쇼를 개최하여 청소년과 지역주민 약 1,3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청소년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청소년센터“온”에서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활동 활성화사업(환경프로그램)’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시범사업(인성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유일한 국책청소년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1천2백만 원을 확보하였다.

이에, 지난 9월 5일 고성군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기관·단체간 협의를 거쳐 관내 청소년을 위한 지역특화프로그램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도시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시스템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미래의 주역인 고성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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