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야생조류 보호를 위해 아직은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KCC글라스는 임직원들로 구성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이 야생조류를 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충남 서천군 부내교차로 일대 투명 방음벽을 대상으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며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 외에도 유튜버 새덕후와 그의 구독자, 국립생태원, 이화여대 소모임 '윈도우스트라이크 모니터링' 등서 60여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는 가로 10㎝, 세로 5㎝ 간격의 점자형 스티커다. 조류가 이를 통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법률을 개정하는 등 야생조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힘을 보태고자 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번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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