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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K2 전차, K808 차륜형장갑차 실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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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K2 전차, K808 차륜형장갑차 실차 전시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3.09.0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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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현대로템 제공)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현대로템 제공)

 

[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현대로템이 K-방산을 앞세워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한다.

현대로템은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나흘 간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31회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현대로템은 K2 전차가 완성품으로 처음 수출된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지상 무기 체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방산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폴란드 K2 전차 실차(K2GF MBT)와 성능개량형 K808 차륜형장갑차 실차가 부스에 전시된다.

폴란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긴급소요분 180대에 대한 첫 수출 계약이 체결된 이래 올해까지 총 28대가 현지에 조기 인도된 상태로 2025년 말까지 납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능개량형 K808 차륜형장갑차는 원격무장장치(RCWS)를 탑재하고, 대전차 지뢰나 급조폭발물에 대응하기 위한 방호 능력을 강화해 향상된 전투 수행능력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폴란드 성능개량형 모델인 K2PL(K2 Poland) 라인업도 공개된다.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와 계열화 전차인 구난전차(K2PL ARV), 개척전차(K2PL AEV), 교량전차(K2PL AVLB) 등 총 4종이다.

이밖에 30t급 신형 NV장갑차와 디펜스 드론, 다목적 무인차량 등 미래형 지상 무기 체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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