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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해제 초읽기... 이번 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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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해제 초읽기... 이번 주 결정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3.03.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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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해제가 20일 이후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열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당국이 방역 완화를 결정한 뒤 다음 주 월요일에 시행하는 관례에 비춰볼 때 오는 20일 이후에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해제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없애는 방안을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에 검토를 요청했다.

질병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시행한 이후 1개월 정도 방역 상황을 살펴봤다"며 "제기된 민원사항을 고려해 대중교통에 대한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고, 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했다.

현재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곳은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이다. 감염취약시설에는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폐쇄병동 보유 정신의료기관·정신요양시설·정신재활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 포함되는데, 그중 '입소형' 서비스 제공 시설로 적용 대상을 한정하고 있다. 즉 의료재활시설·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 같은 비입소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이 아니다.

이번 주 발표에서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의무를 폐지할 경우 지하철과 기차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백순영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대중교통에서 실내 마스크를 풀더라도 유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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