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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7561명, 닷새째 1만명 아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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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7561명, 닷새째 1만명 아래 유지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3.03.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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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박연화 기자]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만명 밑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7538명, 해외유입 2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53만3573명을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감에 따라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23일) 1만843명보다는 3282명(30.2%) 감소했다. 특히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144명을 기록해 닷새째 1만명 밑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27일 9012명 이후 1년여 만의 1만명 이하 발생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23일(7491명) 이후 252일(36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4주간 화요일 확진자 수는 '1만4661명(2월 9일)→1만2514명(2월 16일)→1만843명(2월 23일)→7561명(3월 2일)'으로 점차 감소를 나타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29명으로 전날(145명)보다 16명 감소했다. 11일째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최근 1주일(2월 24일~3월 2일) 일평균은 161명이다.

실제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13.1%, 9.7%를 기록했다. 보유병상 수는 중환자 병상 1045개, 일반 병상 783개 수준이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003명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13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23명 중 8명(34.7%)은 중국발 입국자로 나타났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속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국제공항 외 공항을 통한 중국발 입국자의 국내 입국도 허용하기로 했다.

대신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3월 10일까지 연장해 다른 조치 중단에 따른 영향을 평가한 후 종료 여부를 결정한다. 중국발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되면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Q-CODE) 입력 의무화 조치도 해제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생후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13일부터 당일접종, 20일부터 예약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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