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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2등급은 졸업생 차지? 60% 이상 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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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2등급은 졸업생 차지? 60% 이상 쓸어갔다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3.02.13 09: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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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제공)
(진학사 제공)

 

[푸드경제신문 박연화 기자]"시험이 어려울 경우 수능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한 졸업생들에게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없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1·2등급대 수험생의 60% 이상이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13일 자사 정시서비스에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등급 학생 중 졸업생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고3 재학생보다 높았다. 데이터를 입력한 수험생 16만5868명 가운데 재학생은 8만9293명, 졸업생은 7만6575명이었다.

영역별 1등급 중 졸업생 비율은 △국어 57.3%(고3 42.7%, 이하 괄호 안은 재학생 비율) △수학 62.9%(37.1%) △영어 54.9%(45.1%) △탐구(2과목 평균) 68.0%(32.0%)으로 전 영역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2등급 역시 △국어 55.1%(44.9%) △수학 56.7%(43.3%) △영어 50.2%(49.8%) △탐구 58.3%(41.7%)로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수학·탐구 영역에서 졸업생과 재학생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1등급 전체 수험생 3명 중 2명이 졸업생이었다.

이는 2023학년도 수능 수학·탐구 영역이 예년보다 까다로웠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진학사 관계자는 "수학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5점이었고, 탐구영역에서도 70점을 넘는 과목이 많아지는 등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며 "시험이 어려울 경우 수능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한 졸업생들에게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은 상위 등급에서 졸업생과 고3 재학생의 비율 차이(1등급 9.8%p, 2등급 0.4%p)가 가장 작았다.

3~4등급부터는 졸업생보다 재학생 비율이 높아졌다. 국어영역은 4등급부터 재학생 53.0%, 졸업생 47.0%로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수학영역 역시 4등급부터 재학생 55.0%, 졸업생 45.0%로 졸업생이 더 높았다.

영어·탐구영역은 3등급부터 재학생의 비율이 더 높았다. 이후 등급이 낮아질수록 재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체로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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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3-02-13 19:26:19
한편, 교과서(국사,세계사), 헌법, 국제법을 못이기는 대중언론.입시지의 한계를 알아야 함.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귀족사제 이나시오의 예수회(교황청의 실세)산하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와 서강대만 Royal대며, 일류.명문으로 지속적 제한을 하는게 옳습니다.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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