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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만3504명' 감소세 지속... 재감염은 13주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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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만3504명' 감소세 지속... 재감염은 13주 연속 증가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3.02.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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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박연화 기자]코로나 신규확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5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3466명, 해외유입 3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32만5483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3일) 1만4961명보다 1457명(9.7%) 감소했다. 하루 전(9일) 1만4664명보다는 1160명(7.9%) 줄었다.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23일 6만8152명 이후 4주일 연속 감소한 뒤 1월 27일 3만1697명으로 깜짝 증가했다. 이후 2주일 연속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된 코로나19 감염자는 38명인데, 그중 11명(28.9%)은 중국발 입국자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는 하루 250명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츰 줄어 최근 18일째 50명을 밑돌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287명으로 전날(293명)보다 6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2월 4일~10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297명으로 직전주(1월 28~2월 3일) 380명에 비해 83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697명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20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누적 627만2647명이다. 접종률은 13.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42.3%, 70대 40.8%, 60대 24%였다. 50대는 8.4%, 40대 4.7%, 30대 3.8%, 20대 5.3%, 18~19세 3.6%, 12~17세 0.9%이다.

반면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3주일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가급적 빨리 동절기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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