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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만4664명, 1주전 2000여명 줄어 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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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만4664명, 1주전 2000여명 줄어 감소세 지속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3.02.09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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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박연화 기자]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중반대로 떨어지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6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031만1979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2일) 1만6856명보다 2192명(16.8%) 감소했다. 하루 전(8일) 1만7934명보다는 3270명(18.2%) 줄었다.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22일 7만5723명 이후 4주일 연속 감소한 뒤 1월 26일 3만5079명으로 깜짝 증가했다. 이후 2주일 연속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3명인데, 그중 4명(30.7%)은 중국발 입국자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는 하루 250명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츰 줄어 최근 17일째 50명을 밑돌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293명으로 전날(293명)보다 10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2월 3일~9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05명으로 직전주(1월 27~2월 2일) 400명에 비해 95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680명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22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누적 625만6831명이다. 접종률은 13.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42.3%, 70대 40.8%, 60대 23.9%였다. 50대는 8.4%, 40대 4.7%, 30대 3.8%, 20대 5.2%, 18~19세 3.5%, 12~17세 0.9%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2월 1주(1월 29일~2월 4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1만6107명이며, 전주 대비 2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20.5% 감소해 368명, 사망자는 전주보다 21% 증가해 3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3주째 낮음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1월 3주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2%, 치명률은 0.09%였다.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5주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며 12월 4주 1.00에서 0.95→0.85→0.77→0.75→0.90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보다 높으면 확산세를, 1보다 낮으면 감소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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