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4:00 (일)
실시간뉴스
비정형 소해면상뇌증 발생, 네달란드산 쇠고기 수입중단
상태바
비정형 소해면상뇌증 발생, 네달란드산 쇠고기 수입중단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3.02.02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네덜란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네덜란드 서남부 자위트 홀란트 주 소재 젖소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 수입검역을 중단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검역을 중단했다.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며, 타 개체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감염된 소는 폐기처분돼 식품업체에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량은 79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0.02% 수준이다. 올해 수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검역 중단 조치와 함께 네덜란드 정부에 이번 비정형 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 향후 네덜란드 측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공중보건상 위해여부를 판단해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