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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인가구는 38%, 그중 60% "혼자 사는 삶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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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인가구는 38%, 그중 60% "혼자 사는 삶에 만족"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3.01.1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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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인가구 빅데이터 분석사업 분석결과보고서.
인천시 1인가구 빅데이터 분석사업 분석결과보고서.

 

[푸드경제신문 박연화 기자]"혼자 사는 삶에 만족한다."

인천 1인가구가 전체의 38%가 넘고 이중 60% 이상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10개 군·구의 3500여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지역 1인가구는 약 50만가구, 천체의 38.1%로 전국 평균 41.0%보다 2.9%p 적다.

전체 응답자의 약 61.7%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만족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중 가장 큰 불편함을 느끼는 점은 '식사준비'(36.9%)였다. 청년층의 경우 46.96%가 식사준비에 불편함을 느꼈고 청소·세탁(35.3%)이 뒤를 이었다. 전체 남성을 기준으로 하면 각각 52.4%, 41.0%를 차지했다.

반면 노년층과 여성은 '전등 등 집수리'에 대한 불편함(각각 41.4%, 52.3%)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

'애로사항'에 대해선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급상황 시 대처 어려움, 고독·외로움을 꼽았고, 연령이 낮아질수록 일상적인 가사활동을 들었다.

세부 정책별 필요성은 주택안정(83.1%), 주거환경개선(71.4%), 건강증진(71.3%) 순으로 높았으며 자원봉사·지역사회 참여(49.7%)는 필요성이 가장 낮았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해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하고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에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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