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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5만4343명, 1주전보다 2.4만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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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5만4343명, 1주전보다 2.4만명 줄었다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3.01.1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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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박연화 기자]코로나 신규확진자가 5만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3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965만4090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0일) 6만41명에 비해 5698명(9.4%) 줄었고, 1주일 전(4일) 7만8554명보다 2만4211명(30.8%) 감소했다.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 3주 연속 감소해 지난해 10월 26일 4만816명 이후 11주일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발생 5만4223명, 해외유입은 12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5~11일 최근 1주간 '193→258→219→132→109→87→120명'의 흐름을 보였다. 하루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로 인해 해외유입 확진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다, 최근에는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해외유입 확진자 120명 중 75명(62.5%)은 중국에서 국내로 왔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40명으로 전날(541명)보다 1명 줄어 7일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월 5일~11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43명으로 직전주(12월 29일~1월 4일) 603명보다 60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7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745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47명, 70대 14명, 60대 9명, 50대 4명, 40대 1명, 30대 1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가 70명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55명으로 직전주 일평균 57명보다 2명 감소했다. 누적 치명률은 128일째 0.11%를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32.9%, 감염취약시설 57.9%, 면역저하자 28%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14.2%다.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정부 목표치인 60%에 근접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발 여객기에 이어 전날부터 홍콩·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여객기도 인천국제공항으로만 들어오도록 제한했다. 앞서 정부는 중국발 여객기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인천공항으로만 오도록 일원화를 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5일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각각 의무화했다.

입국 전 검사는 탑승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7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도 적용되고 있다. 다만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는 입국 후 PCR 검사는 면제된다.

전날 중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즉시 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401명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 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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