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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실적 역대 연간 최고액 경신 "연말까지 16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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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실적 역대 연간 최고액 경신 "연말까지 1600억원 달성"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2.0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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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화훼사업센터 화훼류 경매 모습.(뉴스1 제공)
aT 화훼사업센터 화훼류 경매 모습.(뉴스1 제공)

 

[푸드경제신문 김도형 기자]"역대 연간 최고액을 넘어 연말까지 16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화훼류 경매실적이 역대 연간 최고액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1991년 개장한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지난 5일 기준 경매금액 1510억원을 기록, 개장 이래 역대 최대 경매 실적이었던 지난해 1415억원을 넘어섰다. 연말까지 16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농가와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등 생산기반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과 전략품목 유치 등을 통해 경매 실적 향상에 노력했다.

공기 정화, 반려식물 등 소비자 관심 품목을 전략 품목으로 발굴해 품목별 전담 경매사를 지정 관리하고, 저품위 출하 농가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품질 상품을 유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행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각종 행사·기념일 정보를 수집해 생산 농가와 공유하고, 소비자 구매 패턴과 작황, 시장상황도 빠르게 파악해 농가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더불어 일상 속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꽃 생활화 체험교육과 제4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 가을 국화꽃 축제 등을 열어 꽃이 주는 정서적 가치 전파와 관심 제고, 일상 속 꽃 소비 유도에 앞장서 왔다.

화훼경매 특성상 시간적·공간적 제약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온라인 이미지 경매 활성화를 추진해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8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꽃 소비문화 확산과 화훼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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