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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6.4%, 3.0%p 껑충... 국힘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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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6.4%, 3.0%p 껑충... 국힘도 동반 상승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2.11.2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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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제공)

[푸드경제신문 박연화 기자]긍정평가는 3.0%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3.0%p 낮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6.4%, 부정평가는 60.8%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평가는 3.0%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3.0%p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4%p로 지난주(30.4%p)보다 격차가 줄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대구·경북(1.2%p ↓)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 8.8%p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광주·전라(7.4%p ↑), 서울(4.3%p ↑), 인천·경기(1.1%p ↑)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으며 이념성향별로 봤을 때도 중도층에서 3.1%p, 진보층에서 2.9%p가 올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2.6%p가 하락한 45.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0%p 오른 36.8%, 정의당은 0.2%p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기타정당은 1.5%였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윤 대통령 국정평가와 같이 상승했다. 특히 중도층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면서 추가 상승 여부와 폭이 주목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 중도층은 이런저런 이유 등으로 보수층에서 이탈한 세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회귀를 알리는 신호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용산과 국민의힘의 향후 행보와 결과에 좌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개발비리 관련 검찰 수사에 이어 김의겸 의원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헛방 등에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로 경색된 정국을 타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지지율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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