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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비용, 4인 기준 21만5천원"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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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비용, 4인 기준 21만5천원"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2.11.2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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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4인 가구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

정부의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한 노력으로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사결과 배추 20포기 기준(4인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으로 전주(11월10일) 대비 2.9%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해도 12.2%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공사가 지난주에 이어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김장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배추와 무는 산지 출하량이 늘고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각각 4.5%. 6.5% 하락했다.

깐마늘, 쪽파, 미나리, 새우젓, 멸치액젓의 가격도 전주 대비 하락하면서 갓, 생강 등 일부 양념채소류 품목의 상승에도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철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김장재료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등 김장 물가하락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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