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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6년 전기차 10% 시대 실현, 다양한 충전기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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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6년 전기차 10% 시대 실현, 다양한 충전기 보급한다"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2.11.07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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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2026년 전기차 10% 시대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하겠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전기차 10% 시대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충전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누적 기준)는 2020년 말 8387기에서 올해 9월 3만5216기로 4배 이상 보급이 늘었다. 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1.53대이다.

시는 환승 주차장, 주유소 등 생활교통거점에 급속 충전기 2171기, 직장 등 공중이용시설에 완속 충전기 1만4848기, 아파트‧단독주택 등과 같은 주거지에 콘센트형 충전기 1만8197기를 보급했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신청을 통해 설치부지 발굴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1212개소 1만3774기, 하반기에는 663개소 3266기(10월27일 기준) 등 총 1만7040기의 충전기 설치 신청이 접수됐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충전기 30기를 설치하고 접근성이 좋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9개소에도 급속 충전기 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로등형 충전기는 가로등, 방범용 카메라(CCTV) 등의 기능이 결합된 급속충전기다. 위례성대로, 테헤란로 등 대로변과 재건축 예정이거나 지하주차장이 없어 충전기 설치가 곤란한 거주지 주변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한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는 200㎾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민간 차량뿐만 아니라 택시, 화물차도 편리하고 신속하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가로등형 충전기 등 다양한 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접근성 높은 충전소 구축, 충전 사각지대 해소 등 충전환경 질적 개선에 나서고, 앞으로도 시민 수요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기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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