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한다."

한솔제지는 18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손잡고 친환경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 주제는 '고래를 구해주세요'이며, 키자니아 서울에서 10월 한 달 간 열린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최근 방영된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향으로 고래와 해양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착안해 법원 체험과 캠페이너 활동 등으로 직업 체험 활동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자니아 법원 직업 체험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으로 병들어가는 고래 사건에 대해 어린이들이 판사, 변호사가 돼 모의 재판을 체험할 수 있다"고 했다.
 
중앙광장 이벤트 부스는 쓰레기 분리배출 하기, 플라스틱 제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솔제지는 캠페인 참여 어린이들에게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를 증정한다. 인스타그램에 사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기프트박스를 준다.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는 나무 유래 원단을 적용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막연하게 느껴지는 친환경이란 주제를 고래를 구한다는 알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직업 체험을 통해 주체적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정선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