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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식품, 한류 드라마와 연계 "해외 수출길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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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식품, 한류 드라마와 연계 "해외 수출길 뚫는다"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2.10.04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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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전통 식품과 신선 농산물의 해외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 한국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해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 및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케이(K)-팝·케이(K)-드라마 등 케이(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식품 및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우리 농식품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품목별 홍보 포인트, 대상 국가(권역) 및 방영 예정 플랫폼 등은 농식품 수출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10개 홍보 품목은 딸기, 포도, 배, 파프리카, 키위, 인삼, 김치, 막걸리, 장류, 절화류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동남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뷰(VIU)'를 통해 방영되는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인삼(홍삼) 홍보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절화류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넷플릭스', '뷰' 등 국제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방영될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통해 김치 종주국, 장류 조리법(레시피), 막걸리 양은잔 문화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특장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특히 하반기에 신선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생산·수출되는 만큼 수출 시기를 고려해 품목과 드라마를 연결했고, 한류의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세계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 방향을 설정했다"면서 "아울러 제작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농식품 먹는 방송·체험 영상과 품목별 이미지 사진 등도 제작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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