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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재산공개] 대통령실 평균 37억원…최고 김태효 1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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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재산공개] 대통령실 평균 37억원…최고 김태효 120억원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2.08.26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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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등 재산공개자 184명의 재산등록사항 집계 결과

[푸드경제신문 박연화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1인당 평균 재산은 3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등 재산공개자 18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 13명 등 14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37억385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5월까지 임명된 인원에 한정했기 때문에 공개 폭은 크지 않았다.

◇1위, 120억원 신고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120억6465만원을 신고했다.

2위는 윤 대통령(76억3999만원)이었고, 3위는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64억4289만원), 4위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51억7039만원), 5위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48억1468만원)이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최근 사퇴한 신인호 전 국가안보실 2차장(5억5631만원)이었고, 윤재순 총무비서관(7억8196만원), 강의구 부속실장(9억2384만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14억3935만원),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14억9656만원) 순이었다.

윤 대통령 본인의 재산은 예금 5억2595만원이었고, 나머지는 부인인 김건희 여사 명의의 부동산과 예금이었다.

김 여사는 경기도 양평군의 임야 등 부동산 3억1411만원,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18억원, 예금 49억9993만원 등 총 71억1404만원을 신고했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중앙행정기관장 34명 평균재산 41억원

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중앙행정기관의 장 34명의 평균 재산은 41억77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34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160억4305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최근 사퇴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5억5631만원이었다.

재산 2위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120억6465만원을 신고했고, 3위는 이인실 특허청장(86억83만원)을 신고했고, 4위는 한덕수 국무총리(85억90만원), 5위는 윤 대통령이었다.

재산 하위 5명은 신인호 전 2차장, 조승환 해수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13억7390만원), 이기식 병무청장(14억1994만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14억393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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